-
“이 나라 왜 지켜야 하는지, 장병 여러분 감 잡히죠”
3일 강원도 원주시 인근 공군 제8전투비행단 ‘치악관’에서 전국 첫 병영 인문학 콘서트를 끝낸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(앉은 이)이 장병들에게 저서에 서명을 해주고 있다. “요새도 군
-
[NIE] 교과서에 몇 줄 실린 단종 발자취, 청령포에서 생생하게 느꼈어요
사극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. 얼마 전 막을 내린 ‘공주의 남자’(KBS)가 호평을 받더니 최근에는 ‘계백’(MBC), ‘뿌리 깊은 나무’(SBS) 등이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고
-
[희망의 인문학 - 정재승이 만난 사람들] (6) 미술사학자 유홍준
서울 종로 YMCA 인근 카페 민들레영토에서 만난 유홍준 명지대 교수(왼쪽)와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. 유 교수에게 우리 땅과 문화재는 세상을 바라보는 창문과 같다. 베스트셀러 작
-
‘한 상에 육해공 요리 28접시’ 보고만 갈 건가요?
목리장어센터의 신차녀 사장이 참나무 숯불에 구워 내는 장어구이의 별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. [프리랜서 오종찬] 전라남도 강진 한정식은 전국적으로 알아준다. 제 고장에서 나는 농
-
“이번엔 답사 때 만난 숨은 고수들 이야깁니다”
『나의 문화유산답사기』 제6권 ‘인생도처유상수’를 들고 돌아온 유홍준 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가 11일 열린 출간 간담회에서 이야기하고 있다. [연합뉴스] 유홍준(62·명지대·전
-
[200자 경제뉴스] 현대백화점, 한복 모형 상품권 봉투 출시 外
기업 현대백화점, 한복 모형 상품권 봉투 출시 현대백화점은 가정의 달을 맞아 한복의 저고리와 노리개 매듭을 형상화한 상품권 봉투(사진)를 내놓았다. 신사임당이 그린 초충도, 연화도
-
[BOOK] 80년대는 이념과 서정 90년대엔 경제와 문화…베스트셀러의 뒷풍경
베스트셀러 30년 한기호 지음, 교보문고 464쪽, 1만8000원 베스트셀러는 30년 전부터 공식 집계됐다. 1981년 문을 연 교보문고가 시작했다. 이를 토대로 한국출판마케팅
-
제주인의 수호신 돌하르방
관련사진제주 돌하르방은 본래 읍성의 대문 앞에 세워져 수호신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. 성읍민속마을의 정의현 읍성 동·서·남문의 대문 앞에는 각각 두 쌍의 돌하르방이 있다. 같은
-
답사 이야기꾼 유홍준 미술 이야기 정리 나서다
“세계적인 미술사 시리즈 ‘펠리칸 히스토리 오브 아트’와 ‘월드 오브 아트’는 각 나라 미술사를 거의 망라하고 있지만 한국은 빠져있습니다. 왜냐, 텍스트가 없어서예요.” 유홍준(
-
기차타고 바다로 산으로…
1_문탠로드 밤바다 산책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청사포로 연결되는 밤길 산책로가 새로 열렸다. ‘문탠로드’는 달빛으로 ‘선탠’한다는 의미다. 은은한 조명 속 숲길에서 밤바다 보며 걷는
-
[조우석 칼럼] ‘남양주의 아들’ 다산 정약용
왕년의 베스트셀러 『나의 문화유산답사기』를 쓴 유홍준은 남도 답사 1번지로 전라도 강진 땅을 꼽았다. 그곳이 시인 김영랑의 고향이자, 조선 후기의 지적(知的) 거인 다산 정약용의
-
주저앉아야 낮은 것이 보이더라 ③
승선교와 강선루계곡물소리를 들으며 야산의 정취를 만끽하며 걷던 길이 승선교로 접어들었을 때 이들은 일제히 “멋있다(wonderful)”는 감탄사를 큰소리로 내었다. 승선교는 선암사
-
주저앉아야 낮은 것이 보이더라 ②
깊은 산관련사진우리나라 정자는 연못이나 계곡 가에 지을 때 위험할 정도로 물 가까이 지었다. 정자에서 풍광을 내려다볼 때 시선이 땅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물로 떨어지게 하려는 의도
-
주저앉아야 낮은 것이 보이더라 ①
/* 우축 컴포넌트 */.aBodyComTit {background-color:#0a6a46; font-size:12px; font-weight:bold; color:#fff;
-
유홍준 교수, “문화유산답사기 시즌2 기대하시라”
『나의 문화유산답사기』 의 저자 유홍준 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. 그가 서울·경기·충청 등 그간 다루지 못했던 지역을 찾아 새로운 답사기를 시작한다. “우리나라는 전 국토가 박물관”
-
큰 그림 그리는 글로벌 리더로 커라
지난 5월 순천향대 인문영재교육원 학생들이 서울 경복궁을 관람했다. [순천향대 제공]27일부터 사흘동안 색다른 ‘영재 캠프’가 열리고 있다. 충남의 초등·중학생 ‘인문영재’들이 2
-
연재 ‘길 떠나는 책’ ⑫ , , <나를 찾는 암자
개심사에서 마음을 열다 혹은 마음이 피다 첫 만남은 유홍준의 에서였다. 유홍준이 꼽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절집 5곳 중 하나가 개심사였다. ‘춘삼월 양지바른 댓돌 위에서 서
-
[대한민국구석구석] 보고 또 봐도 나는 네가 그리워
산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건만 하늘은 하루에도 수 백번 색을 바꾼다. 서로 마주 봐야 할 운명인 산과 하늘, 땅거미 내릴 즈음 이 둘은 오렌지 빛으로 어울린다.“산은 지리산이다.
-
주춧돌만 뒹구는 황룡사로 오라
감은사 금당 터에서 바라본 동삼층석탑. 금당이 평지에서 약간 뜬 형태가 되게끔 장대석 밑에 빈 공간을 둔 설계가 독특하다. 문무왕의 유지를 이어 절을 완공한 신문왕이, 동해의 용
-
유홍준 문화재 청장 “문화 외교·해외원조 중요성 실감”
유홍준 문화재청장이 5일 경복궁 경내에서 제주도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의의를 화제로 꺼내며, 문화 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.[사진=김경빈 기자] 유홍준(58) 문화재청
-
다시 그린 한반도 경제 등고선
대한민국 新산업지도 이용택·유규하 외 지음, 중앙일보시사미디어 327쪽, 1만3000원 여행기를 읽는 느낌을 주는 산업현장 체험 기록이다. 마치 유홍준 씨의 베스트셀러 '나의 문화
-
'국민 여동생'문근영 옷 살 분?
이해인 수녀의 시화(詩畵) 액자, 탤런트 문근영의 카디건과 모자, 유홍준 문화재청장의 합죽선, 오세훈 서울시장의 양복…. 23일 서울.대구.대전.전주에서 열리는 '위.아.자 나눔
-
[IT] 디캉스 … 난, e친구들과 휴가를 …
"사랑하면 알게 되고, 알면 보이나니,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." 유홍준의 '나의 문화유산답사기' 서문에 쓰여 유명해진 말이다. 조선 정조 때 문장가로 이름을 날린
-
'문화재 붉은 악마' 열풍
‘으뜸 문화재 지킴이 대축제’에 참석한 한 가족이 11일 오전 경주 양동민속마을에서 신라시대 기와(복제품)의 탁본을 떠보고 있다. 문화재청 제공 10일 오후 천년 고도(古都) 경주